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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 caramba
5일부터 시작된 예선전 A조 본선 1위 진출국가는 마지막 순위 결정전에서 2-14의 콜드패의 충격을 뒤로하고 1-0 한점도 내주지 않는 안정된 투수력을 바탕으로 일본을 제치고 한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예선전에서 큰 점수차이로 승리하며 하라 감독의 유니폼과 야구공을 일본 야구 박물관에 기증하는 등 들뜬 분위기의 일본에 대해 승리의 의지를 마음에 품고 차분하게 맞선 한국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순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체면을 구기게 되었습니다. 예선전을 마치고 얻은 소득은 새로운 국가대표 4번타자의 등장입니다. 김태균은 지금까지 전경기에 출장하여 .416에 홈런 1개를 포함 6타점을 기록중입니다. 특히 매경기 타점을 생산하는 결정력은 안정적인 공격력의 보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전체 참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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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 용큐가 안타로 나가요. 그리고 종범신이 번트를 대죠. 그런데 장주장이에요, 볼넷으로 걸러요 그리고 희삽이가 병살을 치는 거야. 모두 소주를 마시죠 캬아~ 08시즌은 이렇게 또 안타까움속에서 마무리 되고 있네요. 올시즌 기아는 실질적으로 시즌오프입니다. 시범경기 1위로 마무리 할 때까지만 해도 장밋빛 전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거포 용병과 선발급 용병을 포기하게 만들어 수비형 용병인 발데스와 마무리급의 구위를 가진 리마의 선택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는 최희섭과 서재응에게 기대했던 부분을 채워주지 못한 결과입니다. 어차피 야구는 맨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한해성적에 일히일비 할 순 없지만 시즌 내내 -7월 빼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기아 야구는 팬의 입장으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그나마 올시즌의 수..